종로3가 맛집 : 사골칼국수 대련집

 

종로3가에서 비가 오거나 흐린날이 아니어도 언제나 손님으로 가득찬 노포가 있습니다. 종로3가 맛집으로 유명한 대련집입니다. 사골칼국수가 메인메뉴이고 진한 국물을 한 번 먹고나면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그런 맛을 지닌 집입니다. 식사를 하러가면 늘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가득하고 주변 직장인들로 북적거립니다. 종로에서 칼국수를 먹는다고 하면 100이면 100이 대련집으로 가서 칼국수를 먹을겁니다. 그만큼 유명하고 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종로3가맛집 대련집의 메인반찬은 아주 간단합니다. 칼국수와 아주 조화가 좋은 겉절이입니다. 적당히 익은 맛이 좋은 김치입니다. 한 번 먹고나면 리필은 셀프입니다. 칼국수집의 내공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겉절이인데요. 겉절이 맛만 보더라도 여기는 참 맛이 좋은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겉절이만 밥과 함께 먹더라도 한 공기를 뚝딱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다시봐도 색이 참 곱습니다. 그리고 무생채를 함께 서빙해주십니다. 칼국수와 함께 해물파전을 곁들여 먹을 파전을 함께 주문하여 초간장도 함께 나왔습니다.  

 

종로3가 맛집 대련집에는 손님이 참 많았지만 그래도 회전이 좋은 곳이다보니 금방 메뉴가 나옵니다.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해물파전입니다. 대련집 해물파전도 참 맛이 좋습니다. 계란도 듬뿍 넣은듯한 비주얼입니다. 아무래도 반주를 하시는 어르신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막걸리와 먹어도 참 맛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반주를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말고도 보쌈도 굉장히 유명하고 맛있어보였는데 이날은 가볍게 해물파전으로 대체하였습니다. 나중에 꼭 보쌈도 먹어보아야겠습니다. 실제로 내부에는 막걸리와 보쌈을 함께 드시는 손님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지긋하신 어르신들께서 점심시간이지만 다들 한 잔씩 하는 모습을 보니 내심 부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여유를 즐기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종로3가맛집 대련집 메인메뉴인 사골칼국수입니다. 사골을 베이스로 한 국물은 정말 진합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뽀얀 국물이 참 진하구나 싶습니다. 고명으로 계란 지단, 당근, 애호박, 고기를 함께 올려주십니다. 고명의 양도 꽤 푸짐합니다. 그리고 칼국수자체의 양은 정말 꽤 되어서 저에게는 양이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느낀 바여서 양이 적절하다고 느끼시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국물이 정말 너무나 시원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그 자체로 간이 꽤 간간하였지만 과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겉절이와 함께 먹으면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있는 더 맛있는 맛이 납니다. 날이 조금만 흐리고 비가 조금 내리거나 쌀쌀해도 이 대련집 사골칼국수가 생각이 날 정도입니다. 정말 맛있는 종로3가맛집 대련집에 다녀온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련집 위치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16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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