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이딸라도시락 생각보다 괜찮은걸요

직접 먹어봤습니다. 간단한 한 끼 식사로 편리합니다. 가격은 뭐 요즘 물가 아시잖아요.

 

 

온라인에서 일본 로손 편의점에서 밥과 비엔나소시지, 토마토스파게티까지 해서 저렴한 미니 도시락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이 떠들석하였고 한국에서는 볶음김치 조합으로 나오면 라면과 함께 먹기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는데 정말 빠르게 벤치마킹하여 세븐일레븐 이딸라도시락 출시가 되었습니다. 정말 궁금하였기에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사먹어 보았습니다. 

 

칼로리는 390칼로리이고 쌀, 비엔나소시지, 볶음김치로 간단한 구성입니다. 나트륨함량은 꽤 되는 것 같습니다. 단백질은 12g. 이런 영양성분표에서 단백질이 너무 적으면 먹을 때 마음이 불편합니다. 계란 2개 정도의 단백질입니다. 비엔나소시지가 단백질을 채워주었습니다.

 

 

가격은 2200원입니다. 2달러와 가격이 똑같아서 이런 네이밍으로 상품명을 정한 것 같습니다. 약간 레트로한 느낌도 드는 세븐일레븐 이딸라도시락 전자레인지에 약 30초정도 돌려주었습니다. 정말 손바닥만하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입니다. 작다. 어떤 것을 상상해도 생각보다 작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세븐일레븐 이딸라도시락 뚜껑을 제거하고 오픈한 모습입니다. 검은 깨를 흰 밥에 뿌려놓았고 볶음김치와 비엔나소시지가 보인다. 2200원이라는 가격과 이 모든 조합을 각각 구매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많은 양을 배부르게 드셔야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편의점 도시락을 구매하면 1/3은 다 먹지 못하는 양을 지닌 필자에게는 적절한 양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가장 좋은 조합은 컵라면과의 조합이 아닐까하여 가장 좋아하는 농심 육개장과 함께 곁들여 먹었습니다. 이렇게 함께 구매하여 3천원 초반이었습니다. SKT 할인까지 받았기에 거의 3천원에 구매하여 먹었습니다. 3천원에 먹을 수 있는 것이 많이 없기에 어떻게 보면 편의점 김밥과 함께 먹는 구성정도 되겠지만 김밥으로 밥을 먹는 것과 그냥 맨밥을 먹는 것은 다른 문제이니까요. 각자의 취향껏 즐기기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을 때 김치 생각이 간절한데 1000원주고 김치를 사먹으면 그 양이 좀 많다고 느껴져서 이렇게 조금조금 원하는 것을 먹을 수 있는 세븐일레븐 이딸라도시락 조합이 꽤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사발면과 사이즈를 비교하면 참 좋을 것 같아서 함께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작다고 느끼셨나요? 네 맞습니다. 작습니다. 솔직히 많은 양은 아닙니다. 하지만 바깥에서 여러 조합으로 먹기에는 참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소컵 라면막 먹기에는 아쉬울 때 딱 3천원정도로 먹기에 괜찮은 조합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날은 왠지 탄산도 당겨서 먹었습니다. 요즘 회사 밖 음식점에서 뭘 사먹기 부담스러운 시국이라 자리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을 자주 찾게되었습니다. 도시락을 집에서 준비해가기도 하였지만 바쁜 아침에 출근하기도 시간이 모자라서 아침잠에게 양보하고 간편한 편의점 도시락 사먹어보았습니다. 직장인점심도시락 현실적인 모습이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합은 말해 무엇합니까 맛있고 괜찮은 조합이었습니다. 볶음김치 밑에 비엔나 소시지 몇 알이 더 숨겨져있었고 케찹양도 넉넉해서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초딩입맛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합입니다. 세븐일레븐 이딸라 도시락 몇 번은 더 사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사실 이러고 몇 번 더 사먹었습니다. 현실적인 직장인점심도시락 편의점이 가장 편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몇 번 직접 준비하기도 하였지만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 그래도 이슈가 있었던 재밌는 상품이니 한 번쯤 드셔보셔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이만 세븐일레븐 이딸라도시락 먹어본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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